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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로봇이 온다

원더풀플랫폼, KT와 AI 돌봄 로봇 서비스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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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1인세대 비서·온라인 교육용 AI

지자체·보건소 등 16기관에 설치 운영 중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원더풀플랫폼은 19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KT와 AI돌봄 로봇 서비스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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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플랫폼은 19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KT와 “AI돌봄 로봇 서비스에 관한 협정서” 를 체결했다(사진=원더풀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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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정식은 지난해 6월19일에 양사간에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이어 본격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열렸다. KT AI Robot사업단 이상호단장, 원더풀플랫폼 구승엽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정서 체결을 통해 독거노인과 1인 세대를 위한 AI 돌봄 로봇 서비스 상품 개발·판매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원더풀플랫폼은 독거노인을 위한 AI 로봇 ‘다솜이’와 1인 세대용 AI 온라인 비서 ‘아바딘’, 온라인 강의용 AI 분석등을 보유한 AI 전문 플랫폼 개발 벤처기업이다. AI 관련 특허 50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직원의 80% 이상이 개발자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의 우수기업연구소 인증, SW고성장 200클럽에 선정된 개발 벤처기업이기도 하다.

현재 AI노인돌봄 서비스를 지자체·보건소등 16기관에 설치 운영 중이며, 앞으로 KT와 협력해 전국 지자체·보건소 영업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다양한 로봇 라인업과 돌봄 서비스를 보유한 원더풀 플랫폼은 KT와 협업해 독거노인과 1인 시대를 위해 건강 이상징후 감지, 비상상황 모니터링 및 응급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양사 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는 “KT와 AI돌봄 로봇 서비스에 관한 협정 체결로 독거노인과 1인 세대 돌봄 분야에서 KT AI 로봇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거노인과 1인 세대를 위한 돌봄 서비스 뿐 아니라 비대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AI 로봇 플랫폼을 접목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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