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8일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로금리 정책을 최소한 2023년 말까지 계속하기로 결정하면서 금융완화 장기화와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3.49 포인트, 1.00% 상승한 2만9317.61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7.32 포인트, 1.03% 오른 1만1475.98로 장을 열었다.
매수 안도감이 퍼짐에 따라 폭넓은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1.5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5.22%,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騰訊控股) 3.12%,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4.58% 뛰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도 7.88%,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0.58%,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65%, 중국롄퉁 0.43% 오르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3.46%,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18%, 유제품주 멍뉴유업 3.17%,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29% 치솟고 있다.
홍콩교역소는 3.04%, 유방보험 1.38%, 영국 대형은행 HSBC 1.20%, 중국건설은행 0.76%, 중국공상은행 0.54% 상승하고 있다.
반면 중국석유화공은 1.15%, 중국해양석유 1.90%, 중국석유천연가스 0.66%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도 0.78%, 링잔 0.63%, 중국핑안보험 0.62%, 항셍은행 0.13%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4분(한국시간 11시24분) 시점에는 348.69 포인트, 1.20% 올라간 2만9382.81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5분 시점에 121.91 포인트, 1.07% 상승한 1만1480.5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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