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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수사지휘권 발동…"다시 판단하라"에 검찰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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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년 전 한명숙 전 총리가 9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한 건설업자가 수사 과정에서는 한 전 총리에게 돈을 줬다고 했었는데, 법정에서는 그런 적이 없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그러자 검찰이 그 건설업자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동료 재소자들에게 증언을 시켰다는 의혹, 이 내용이 바로 모해위증교사 의혹입니다. 이것을 수사해서 진실을 밝히자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대검이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서 최근 갈등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 박범계 법무장관이 이 사건을 다시 판단하라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