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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봄맞이 대청소 공지에 '화장 필수'…"시대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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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점에서 매장에 봄맞이 대청소 공지를 전달하면서 개인위생 관리 항목에 '화장을 꼭 하라'는 문구를 넣었습니다. 매장 청소와 직원 화장은 관련이 없는데도 서비스직에 '꾸밈 노동'을 강요하는 잘못된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일 던킨도너츠 직영점에 근무하는 A 씨는 봄맞이 환경 대청소 지침을 전달받고 황당해했습니다.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라는 내용이었는데, 여기에 '화장 필수'라는 문구가 있었던 것입니다.


빨간색으로 강조까지 돼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