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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내가 쐈다" 41년 만의 사죄…안아준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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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 투입됐던 공수부대원이 자신의 총에 맞아 숨진 희생자 유족을 찾아가 엎드리며 눈물로 사죄했습니다. 유가족은 늦게라도 사과를 해줘 고맙고 용기 있게 나서 줘 고맙다며 40년 전 공수부대원을 꼭 안아줬습니다.

KBC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접견실에 들어선 노년의 남성.

유족과 얼굴을 마주하자 이내 바닥에 엎드려 오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