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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엉터리 토지 보상에 날린 234억…한 푼도 못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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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정부 조사 결과 LH 직원의 실수 등으로 200억 원이 넘는 보상금이 잘못 지급된 걸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환수하라고 지시했는데 저희가 취재해 보니 8달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환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공택지로 지정된 경기도 시흥의 한 농지입니다.

지난 2010년, 땅 주인 A 씨는 LH로부터 토지보상금 외에 영농보상금 1천 1백만 원을 따로 받아 챙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