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매출 33.8%↑ 고정자산투자 35%↑ 부동산 투자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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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이재준 기자 = 중국 경기정황을 반영하는 올해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5.1% 급증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소비 상황을 보여주는 사회소비품 매출 총액과 사무용 빌딩 건설 등 고정자산 투자도 33.8%, 35.0% 각각 크게 증대했다.
1~2월 산업생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과 이동제한으로 타격을 입은 2020년에 대한 반동으로 대폭 신장했다.
산업생산 증가율은 시장 예상 중앙치 30.0%를 웃돌았으며 작년 12월 7.3%에서 가속했다.
주요제품의 생산량을 보면 컴퓨터는 2.1배, 강재가 23.6%, 시멘트 61.1% 증가했다.
2월 춘절(설) 연휴를 앞두고 중국에서는 코로나19가 국부적으로 재유행했다. 이에 경계심이 높아진 당국의 호소와 조치로 휴가와 여행을 삼가는 분위기가 확산했다.
장기연휴 후 공장 가동이 예년보다 빨라지면서 생산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신장률이 1~2월 시장 예상치 40.0%를 다소 밑돈 고정자산 투자 가운데 민간투자는 36.4% 늘어났다. 국유기업을 주력으로 하는 인프라 투자도 36.6% 증가했다.
아파트 건설 등 부동산 개발투자는 38.3% 증대했다. 작년 12월 9.4%에서 대폭 가속했다.
부동산 판매(면적 기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4.9% 늘어났다. 2020년 12월은 11.5% 증대했다.
신축주택 착공(면적 기준)은 64.3% 증대했다. 12월은 6.3% 늘었다. 부동산 개발업자의 조달자금은 전년에 비해 51.1% 많았다.
백화점과 슈퍼마켓, 전자상거래(EC) 등 매출액을 합친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33.8% 늘었다.
시장 예상 중앙치 32.0%를 상회했다. 지난해 12월 4.6% 증가, 2020년 1~2월 20.5% 감소와 비교하면 훨씬 개선했다.
이중 도시 지역에선 34.9%, 농촌 지역 경우 26.7% 각각 증가했다. 농촌은 귀향 자제 영향으로 신장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음식점 매출은 68.9%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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