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살균 탈취제 '메디스틱' 미국 FDA 등록

위험도 낮은 의료기기 분류 1등급…해외시장 진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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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국제약품은 미국식품의약국(이하 FDA)에 공간 살균 탈취제 '메디스틱 플러스(MEDISTICK PLUS)'를 1등급(Class 1) 분류 의료기기로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디스틱 플러스는 이산화염소(CLO2)를 공기 중으로 방출해 실내 유해한 세균과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살균 탈취제다.

앞서 이 제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이산화염소 지속 방출 제품 위해성 평가'에서 위해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국제약품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FDA 의료기기 등록을 신청했다. FDA는 일반 생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위험도 낮은 제품을 1등급으로 분류해 등록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말레이시아 에보(Evo Healthcare)사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미국, 영국, 러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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