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1명까지 총 39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지난 2월 1일 쿠데타 발생 이후 최악의 유혈사태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군부는 흘라잉타야와 양곤의 다른 지구에 계엄령을 선포했다.
현지 군사 TV방송은 이날 의류 공장 4곳과 비료 공장 한 곳에 화재가 났다며, 약 2000명의 사람들이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자 군경이 현장에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4명이다.
공장들은 중국 업체들의 것으로 전해졌는데, 미얀마 주재 중국 대사관은 많은 중국 직원들이 다쳤다고 알렸다. 대사관은 페이스북에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며 "현지 일부 중국 공장들은 약탈당했고 많은 직원들이 다치거나 건물 안에 갇혔다"고 전했다.
화재는 방화로 추정되며, 아직까지 배후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로이터는 "최근 반중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많은 서방국가들과 달리 중국 정부는 침묵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wonjc6@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