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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최소 70명 사망 · 2,000명 구금"…"자금줄 끊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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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엔에서는 미얀마 군부의 자금줄을 끊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미얀마 군부는 국제사회가 오해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총소리에 놀란 시민들이 다급하게 흩어집니다.


총알을 피해 쪼그려 앉아 있는 시민들 머리 위로 계속 실탄이 날아듭니다.

미얀마에서는 어제(11일)도 12명이 군과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지난달 1일 쿠데타 발생 이후 숨진 사람만 70명이 넘고, 불법 구금된 사람도 2천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 미얀마 특별보고관은 민간인들에 대한 잔혹행위가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연대해서 미얀마 군부에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