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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3월 10일부터 드론을 활용해 급유선, 부선 등 계류선박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위해 요소를 조기에 발굴, 제거하는 등 집단계류지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항 4·5물양장, 봉래동 물양장 등 집단계류지에는 여러 척의 배가 다중으로 접안해 있어 관리요원이 해상에서 선박 사이를 직접 오가며 육안으로 계류상황을 확인해 왔지만 이는 기상상황, 배의 관리상태 등에 따라 위험을 동반하고 정확한 점검을 위한 선박 접근에도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국방부 등 보안기관에 드론 사용을 허가받아 10일 부터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드론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현장상황 파악과 안전위해요인 발굴은 물론 기상악화나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어려운 미신고 선박과 방치선박에 대한 점검도 포함되어 있다.
BPA 항만운영실장은 “자칫 일부 선박의 위험요인이 모든 선박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집단계류장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이다”며, “계류 중인 선박의 안전관리를 위해 선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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