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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하필 그때…지방의원들 신도시 투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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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신도시는 어떤 절차를 거쳐서 선정되고, 누가 그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공공택지 업무를 맡고 있는 LH가 먼저 내부적으로 후보지를 고른 뒤에 정부에 제안하면 국토부가 해당 지자체와 협의에 들어갑니다. 그 과정에서 LH나 국토부 담당자를 비롯해서 지자체장, 그리고 지자체 소속 공무원도 개발 정보를 알게 됩니다. 물론 그걸 밖으로 유출하면 형사 처벌을 받게 됩니다. 원칙적으로는 지방의회 의원이나 국회의원한테는 그 내용을 알려주지 않는데 밖으로 새어 나갈 개연성은 얼마든 존재합니다. 협의를 다 마치면 주민들한테 공개되고 개발 계획이 공식 발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