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SK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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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0일 비트코인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무관하게 상승 중이며, 제도권 편입과 자산군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아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향방에 따라 증시의 변동이 확대되고 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무관하게 상승 중”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은 5만4000달러를 넘어섰고 원화기준으로도 6200만 원을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굴지의 테크기업과 금융기관의 수요 증가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페이팔이 수탁 업체인 커브를 인수했고 애플과 넷플릭스의 시장 진출 가능성이 꾸준하게 제기되는 등 향후에도 기관투자자들의 시장 진출도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한 연구원은 “실제로 기존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보유량은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는데 지난해 5월 300만 개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던 거래소의 비트코인 부유량은 현재 240만 개 수준까지 감소했다”며 “테크 및 금융기관들이 구매한 것으로 제도권 편입 및 자산군 편입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오예린 기자(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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