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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DD 퇴근길] 23일 애플 첫 행사?…에어팟3·아이패드 프로 공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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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 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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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애플이 올해 첫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이 이달 23일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애플은 2017년을 제외하곤 2015년부터 매년 3월 신제품을 발표해왔습니다. 올해에는 어떤 제품을 선보일까요.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차례 공개가 지연된 에어태그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에어태그는 블루투스와 초광대역통신(UWB) 등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물건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기기입니다.

또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 공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겉모습은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5G 이동통신을 지원하고 애플이 자체 제작한 M1 프로세서와 성능이 유사한 A14X바이오닉 칩셋 탑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른 제품으론 3세대 에어팟이나 애플TV도 언급되고 있는데요. 다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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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 없는 5G 중저가 요금제, 통신사 속내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3사가 기존 요금제보다 30% 저렴한 약정 없는 온라인 전용 월 3만원대 5G 중저가 요금제를 모두 내놓았습니다. 다양한 요금제 신설 차원에서 의미 있는 시도지만, 고객을 유인하는 히트상품으로 부상할 정도의 매력 요인은 부족합니다.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 타깃은 약정이나 결합에 묶이지 않으면서도 비대면 소비에 익숙한 1인가구, 2030세대인데요. 하지만, 이들은 프리미엄 5G 단말을 자급제로 구입해 LTE 알뜰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트렌드를 이끄는 층이기도 하죠. 25% 선택약정할인과 비교했을 때 5% 더 할인되지만, 가족‧인터넷 결합 등으로 할인받는 고객이라면 온라인 요금제를 선택할 필요는 없죠.

통신3사도 이러한 상황을 모르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정규 요금제 편성 전 시장 반응을 살피는 테스터 역할을 기대할 수 있고, 정부와 국회의 가계통신비 인하 요구에 화답해 시간을 버는 수단으로 사용하기에 용이하다는 판단입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통신3사가 5G 정규요금제 개편을 미룰 수는 없는데요. 5G 상용화 2년에 접어드는 상황인 만큼 조만간 정규 요금제에 월 3~4만원대 중저가요금제를 편성하고, 소비자에게 필요한 20~30GB 데이터 구간을 포함한 다양한 요금제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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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네이버,토스, 본인확인기관 심사서 모두 탈락

네이버, 카카오, 토스가 방통위의 본인확인기관 심사에서 모두 탈락했습니다. 통신이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때 법적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거나 이용할 없습니다. 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 주민번호 대체수단을 활용해야 하는데요. 대표적인 서비스가 아이핀이나 통신사가 제공하는 패스(PASS), 신용카드 등입니다.

비대면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다보니 카카오나 네이버 입장에선 본인확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들 기업들은 모두 심사기준에서 부적합한 사항이 발견됐습니다. 토스는 전체 92개 항목 중 17개, 카카오는 17개, 네이버 22개 항목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본인확인정보 관련 항목에선 부적합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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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어떻게 만들까'…레고로 만든 반도체 공정 이야기 '눈길'

반도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삼성전자가 일반인도 쉽게 반도체 공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만들었는데요. 웨이퍼 제조부터 패키징까지 핵심 8대 공정을 레고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복잡한 반도체 생산 공정 만큼이나 이번 동영상 제작도 만만치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레고 블럭 1만5700개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시간은 자그마치 12주나 걸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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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새 신발처럼…삼성 신발관리기 '슈드레서' 살펴보니

코로나19 때문에 위생, 청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죠. 의류관리기 판매가 많이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신발은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삼성전자가 5월부터 신발관리기 슈드레서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작년 CES 행사에서 선보인 제품입니다. 크기는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의 절반 정도 입니다. 마치 에어드레서를 축소해 놓은 것 같습니다.

문을 열면 최대 3켤레 신발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전용 슈트리를 신발 안에 넣으면 강한 바람이 나오면서 건조 및 탈취합니다. 신발을 올려놓는 곳은 UV기능을 담았다고 합니다. 슈드레서는 에어드레서처럼 소비자 취향에 따라 외관 패널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일 중요한 가격은요? 아직 미정이라고 합니다. 여러 고급 사양들을 넣을 수 있지만 처음 출시되는 제품인 만큼, 가격대도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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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네이버도 수수료 낮춰라? 공감 못받는 국민의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7명이 글로벌 공룡 구글의 앱마켓 수수료 인하와 함께 네이버,카카오의 콘텐츠 결제 수수료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업계의 공감을 받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국회에는 인앱결제 강제 및 수수료 30% 인상을 예고한 구글을 겨냥해 독점적 앱마켓 사업자의 특정 결제수단 강요를 막는 7건의 '구글갑질방지법'이 표류돼 있는데요. 법안 통과에는 인색한 야당이 구글에 자정 조치만 요구하는 것은 '보여주기'식 행동이란 비판이 거셉니다.

야당이 국내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콘텐츠 결제 수수료를 문제 삼은 것도 다소 억지스럽다는 지적이 따릅니다. 이들 기업도 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결제금액에 평균 30% 내외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니 같이 낮춰야 한다는 주장인데, 업계는 창작자들에게 콘텐츠 원고료를 별도로 지급하고 있는 네이버,카카오를 구글의 앱마켓 수수료 강요와 같은 선상에서 보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라는 설명입니다.

구글,애플 등 글로벌 앱마켓 사업자의 인앱결제 강제 정책은 국내뿐만 아니라 본토인 미국을 포함한 해외에서도 상당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는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이 하원을 통과하기도 했죠. 과연 국내에서 구글갑질방지법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앞으로가 더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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