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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쿠오모 운명 이 사람 손에…한국계 前연방검사 수사 칼자루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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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남부지검장 대행 지낸 준 김, 성추문 '독립적 수사' 쌍두마차 발탁

쿠오모 수하들 수사 '악연'도…"심각한 혐의, 철저 수사로 사실관계 따라갈것"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코로나 영웅'에서 하루아침에 성추문 수사 대상으로 추락, 사면초가에 처한 미국 민주당 소속 앤드루 쿠오모(63) 뉴욕 주지사의 정치적 운명이 연방검사 출신 한국계 변호사의 손에 달리게 됐다.

미언론에 따르면 러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은 2017∼2018년 약 10개월간 맨해튼을 관할하는 뉴욕남부지검의 지검장을 대행한 준 김(49·Joon H. Kim·한국명 김준현)과 앤 L. 클락 변호사를 이번 사건에 대한 독립적 수사를 이끌 책임자로 발탁했다고 검찰총장실이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