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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조카 폭행' 이모 부부, 개 배설물 먹이고 촬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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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쫓으려 폭행"

<앵커>

조카에서 물고문을 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가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고문 외에도 가혹한 학대도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8일 물고문 끝에 조카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던 이모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부부를 살인과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했는데, 조카 사망 당시 3시간 동안의 폭행으로 여러 차례 쓰러졌는데도 물고문을 계속해 살인의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