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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지능정보윤리 교육 프로그램 시범교육을 추진해 인공지능(AI) 이용자에 대한 윤리교육에 나선다.
방통위는 비대면 생활 속 디지털 매체 이용 증가에 따른 역기능을 예방하고, 건강한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건전한 사이버윤리문화 조성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건전한 사이버윤리문화 조성사업'은 올해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교육방식을 다변화하고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
최근 AI 채팅로봇 '이루다'를 둘러싼 혐오·차별적인 표현 등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따라 AI·빅데이터 등 지능정보서비스 이용자의 권리의식 제고 및 주체적 활용을 위해 가상체험 기반 윤리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초·중등학교 대상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이용자 대상 AI 윤리교육을 추진한다. 또 내년부터는 교육 대상을 사업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대상별 특성·여건을 고려해 전국민 대상 맞춤형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비대면 교육과정을 확대한다.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국정과제인 '100만명 인터넷윤리교육'을 조기 달성하고, 18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강사 파견, 인형극·뮤지컬 공연, 교구 활용 등 현장 교육과 함께 실시간 온라인 교육·공연 등 비대면 교육과정을 확대한다.
특히, 올해부터 국가승인통계로서 실시하는 사이버폭력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카톡 왕따, 디지털 성범죄 등 사이버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예방·대응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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