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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KISA, 보안 걱정 없는 비대면 서비스 개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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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민생활 속 신뢰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 구축 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신기술 적용 비대면 서비스 보안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나주 본사.2018.2.13./뉴스1 © News1 박영래 기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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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민들의 일상이 빠르게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비대면 서비스의 사이버보안 문제는 개인 뿐 아니라 비대면 산업 전반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KISA는 IT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 교육, 근무와 온라인
유통, 결제 등 디지털뉴딜 비대면 서비스 4개 분야 및 신규 분야 1개 등 5개 분야에서 총 5개 과제를 선정하고 매칭펀드 방식으로 과제별 최대 8억9000만원 규모의 최신 보안 기술 적용을 지원한다.

IT신기술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디지털트원, 빅데이터, 머신러닝, 엣지컴퓨팅 등 다양한
IT 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의미한다. 최신 보안 기술은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AI 기반 보안기술, 클라우드 보안서비스(SECaaS), 생체인식, 양자내성암호 등 안전한 비대면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최신 보안 기술을 의미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의 이용 효과가 큰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 중이거나 제공 예정인 컨소시엄이며 개발 및 운영 단계에서의 보안기술 적용을 지원하므로 반드시 1개 이상 기업 기관이 수요기관으로 참여한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해야 한다.

공모 신청은 내달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KISA 누리집 입찰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련한 사업 설명회는 오는 12일부터 KISA SNS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신대규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사용이 일상화된 만큼, 발생 가능한 보안위협에 대한 예방과 대비책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들이 개발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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