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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재·보선 변수로 떠오른 '윤석열 사퇴'…'정치권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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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회의 #야당 발제

[앵커]

윤석열 전 총장의 사퇴는 재보선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야권은 일단 반기면서도 조심스러운 관망세를 취하고 있고요. 여권은 재보선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박준우 반장이 관련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y=f(x), 중고등학교 수학시간에 자주 등장하는 수식이지요. 함수라고도 하는데요. 제가 사회학과를 나오긴 했지만 다행히 소싯적에 '수포자'(수학포기자)까지는 아니었습니다. 가수 'f(x)'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요. 오늘은 제가 여러분을 정치수학의 세계로 잠시 안내해드리려고 합니다. 저 수식에서 x는 독립변수, y는 종속변수라고 하죠. x값의 변화에 따라 y값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데요. 현재 정치권에서 갑자기 등장한 x는 '윤석열 사퇴'입니다. 그럼 y는 뭘까요? 바로 4·7 재보궐 판세입니다. 저 함수를 정리하자면 '재보궐 판세=f(윤석열 사퇴)'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