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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리커창 중국 총리 "한중일 FTA 협상에 박차 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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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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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국 총리가 한국, 일본과의 자유무역협정, 즉 FTA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에서 중국이 일대일로 사업과 국제 무역 참여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또 "양자·다자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 무역 체계 보호에 전념할 것"이라면서 "한국·일본과의 FTA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 총리는 이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미국과 관계에서는 평등과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상호 이익 증진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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