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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제주 코로나 확진자 2명 추가…누적 586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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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5일 제주 583번 확진자는 서귀포 대정지역에 있는 국제학교 재학생으로 확인돼 교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제주도청 제공)2021.3.5/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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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5일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 585번, 586번 확진자 발생을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제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86명으로 늘었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제주 585번 확진자는 지난달 업무차 제주를 방문한 부산 영도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난 4일 접촉자 통보를 받은 585번 확진자는 현재까지 무증상 상태이며 서귀포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받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585번 확진자에게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 586번 확진자는 앞서 지난 1일 양성 판정을 받은 572번의 가족이다.
이로써 제주 571~573번과 관련된 확진자 수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제주 586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접촉자로 분류될 당시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3일부터 인후통과 가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게 됐다. 현재 제주대학교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한편 확진자가 발생한 서귀포시 대정지역의 한 국제학교에서는 5일 교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총 274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졌다.

결과는 이날 밤부터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며 60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해당 학교는 오는 14일까지 온라인 수업이 진행된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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