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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장 열리고 매출액 늘어난 임플란트주…상승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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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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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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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관련주가 해외수출에 힘입어 강세다. 전문가들은 해당 종목들의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3일 기준 임플란트 대장주격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전거래일 기준 800원(1.13%) 오른 7만1300원에 마감했다.

디오는 350원(0.94%) 오른 3만6500원, 덴티움은 700원(1.17%) 오른 6만700원에 장을 마쳤다.

임플란트 관련주는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4일 종가 기준 5만500원으로 시작해 같은 달 28일 7만4500원까지 치솟았다. 최근 주춤해 7만원대 초반으로 떨어졌지만 올해만 해도 약 47% 상승했다.

덴티움과 디오 역시 각 4만700원, 3만1250원으로 시작해 약 51%, 30% 남짓 올랐다.

치과치료 업체들의 주가 상승에 기관과 개인도 적극 매수에 나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관은 오스템임플란트를 6만주 가까이 사들였다.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도 오스템임플란트가 약 4만6000주로 목록에 올랐다.

주가 상승 배경에는 해외 부문 매출 성장이 있다. 대면 치료가 대부분인 치과치료 사업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매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는데 해외 수출이 효자 노릇을 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15.3% 오른 1453억원으로 예상되고 내년은 2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중국에서의 매출 성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반등)의 기반을 마련하며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레벨업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디오 역시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1년 미국 매출액을 전년 대비 52% 성장한 305억원으로 추정하는 등 본격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중국 시장도 치과 시장 확대 속도가 빠른 지역이라 중국 매출액도 전년 대비 31% 성장한 332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덴티움도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 763억원, 173억원으로 증권사 추정치를 16.8%, 37.1%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보였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덴티움은 중국에서 전년 대비 50% 증가한 1727억원, 러시아에서 93% 늘어난 335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예상보다 빠른 글로벌 치과 경기 회복을 확인해 역성장의 터널을 벗어나 회복과 고성장을 즐길 때"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국내 치과치료 업체들의 주가 흐름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안 연구원은 "2020년 4분기부터 국내 덴탈 업체들의 영업활동이 원활해지며 실적 회복이 시작됐고 올해 초 국내외 백신 보급 이후 뚜렷한 성장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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