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나와 있는데요, 저기압의 중심이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기 때문에 중부 지방은 강수량이 적겠고 서울은 종일 하늘 표정만 흐리겠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많은 비가 흠뻑 쏟아지겠는데요, 특히 제주도 남부와 산지로는 80mm 이상의 비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강하게 쏟아지겠고, 그 밖에 남해안과 영남 해안에도 10~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기온 자체는 오늘보다 더 높아져서 서울이 아침에 3도, 낮 기온 13도로 오늘보다 3~4도가 더 높겠습니다.
다만 경기 남부 지역은 내일 종일 공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제주와 호남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그 밖에 지역으로도 확대가 되겠고요, 밤사이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영남 해안만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토요일에는 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 눈비가 내리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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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나와 있는데요, 저기압의 중심이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기 때문에 중부 지방은 강수량이 적겠고 서울은 종일 하늘 표정만 흐리겠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많은 비가 흠뻑 쏟아지겠는데요, 특히 제주도 남부와 산지로는 80mm 이상의 비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강하게 쏟아지겠고, 그 밖에 남해안과 영남 해안에도 10~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