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병원 의료인 2천400여 명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국방부는 오늘(3일) 국군양주병원을 시작으로 16개 군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에서 복무하는 한국군 병사인 카투사 일부를 제외하고는 군 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입니다.

접종 대상은 군 병원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보건 의료인 2천400여 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화이자 백신 중 하나를 맞게 됩니다.

2분기에는 사단급 의무대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합니다.

이후엔 보건 당국의 접종 계획과 군내 우선순위에 따라 일반 장병도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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