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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란에 억류됐던 한국케미 호 선원 5명이 귀국했다. 대체인력이 투입되면 조만간 2명이 추가 귀국할 전망이다.
외교부는 2일 현재까지 한국인 선원 1명과 미얀마 선원 5명이 각각 귀국했다고 3일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10일 건강상의 이유로 한국인 선원 1명이 먼저 귀국했으며, 대체인력과의 교체 필요성이 없는 미얀마 선원 5명이 한국을 경유해 어젯밤 미얀마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선박 및 화물관리 등을 위한 필수인력 때문에 선사측은 단계적 귀국을 추진 중이다. 조만간 대체인력(한국인 2명)이 이란에 입국하면 한국인 선원 1명,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귀국한다.
외교부는 "정부는 억류 해제된 선원들의 하선 및 귀국 관련 필요한 조력을 제공 중"이라며 "선박 및 선장의 조속한 억류 해제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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