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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용 전망 적신호...한은, 당초 예상 보다 5만 명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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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업자 증가 규모 13만→8만 명 줄여 잡아

올해 실업률 전망치 3.8%→4%로 상향 조정

[앵커]
올해 우리나라 고용 전망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정부가 공급하기로 한 공공일자리 최대 100만 명을 감안해도 당초 예상보다 5만 명이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올해 취업자 수가 13만 명이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하지만 지난 25일에는 8만 명 증가에 그칠 것으로 수정했습니다.

정부가 공급하기로 한 공공 일자리 80만~100만 명이 늘어날 것을 감안하고도 취업자 수를 5만 명 줄여 잡은 겁니다.

한은은 실업률 전망치는 3.8%에서 4%로 올려 잡았습니다.

이처럼 어두운 고용 전망은 소비 부진과 함께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한은은 올해 상품 수출 증가율 전망치를 지난해 11월 5.3%에서 7.1%로 올려잡았지만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전망치 그대로인 3%로 유지했습니다.

[이환석 / 한국은행 부총재보 : 글로벌 경기 개선세가 확대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의 상방 요인과 이번 겨울 코로나19 확산세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심화된 점, 예상보다 고용상황이 부진한 점 등의 하방요인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지난 25일 발표된 지난해 3분기 임금 근로자 일자리 통계를 보면 1년 전보다 36만9000개 늘어났습니다.

20대 이하와 30대 일자리는 감소하고 나랏돈으로 만든 50대와 60대 이상 일자리가 이보다 더 많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최대 100만 개에 이르는 공공일자리를 계산해도 취업자 수가 5만 명이 주는 것으로 예상되면서 나랏돈으로 만드는 고용의 한계가 분명한 만큼 민간 기업이 고용 창출을 주도하도록 해야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더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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