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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아시아계 증오 범죄 급증…"연방정부 차원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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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에서 아시아계 사람들을 향한 증오범죄가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각 주별로 특별 수사팀을 꾸려 대응했는데 앞으로는 미 법무부가 연방정부 차원의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건장한 백인 남성이 대낮 뉴욕 도심 한복판에서 중국계 여성을 밀어 넘어뜨립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젊은 남성이 아시아계 90대 노인을 뒤에서 밀어 넘어뜨리는 사건이 벌어지는가 하면, 미 공군 출신의 한국계 남성이 로스 엔젤레스 한인타운 길 한복판에서 괴한 두 명에게 인종차별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한 사건도 최근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