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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윤화섭 시장, 첫 백신 접종시작···"오는 9월까지 접종률 7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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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안산 1호 접종 현장 찾아 의료진 격려

코로나19 예방접종 진행 만전 기할 것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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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6일 "첫 접종을 시작으로 많은 시민의 접종이 곧 지역사회 집단면역 형성의 핵심”이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윤 시장은 "오는 9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70%를 목표로 역사적인 첫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는 기대감 때문인 지 윤 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오전 윤 시장은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과 서안산노인전문병원 등을 찾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상황을 참관했다.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간호사가 안산 1호로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시립노인전문병원과 서안산노인전문병원 등 2곳에서 각각 60여명, 10여명이 백신을 맞게된다.

윤 시장은 이상반응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의 비상체계 등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병원 종사자에게 격려와 함께 안전한 백신 예방접종이 될 수 있도록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윤 시장은 27일 3200명 분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한 후 내달 2일부터 나머지 요양병원과 요양·정신재활시설에 대해 접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 1차 접종은 모두 102개 시설 4244명을 대상으로 한다.

접종은 찾아가는 방문접종과 보건소 내소, 요양병원 자체접종 등으로 이뤄지며 3월 내로 1차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8주인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의 접종주기에 따라, 오는 4~5월에 추가 접종을 받게 된다.

아울러,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3300여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410여명 등에 대한 접종은 2~3차로 내달 중 실시되며, 정부 방침에 맞춰 단계적으로 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안산)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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