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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25일 캐서린 제인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와 면담하고, 한-호주 양국관계, 다자분야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를 한층 더 심화·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최 차관은 코로나19 상황 속 필요한 방역조치는 취하면서도 양국간 경제 및 인적교류 정상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날 한-호주 아세안 정책대화가 처음으로 개최된 것을 평가하고,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호주의 인태전략 간 공조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미얀마 내 정치적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민주적·평화적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키로 했다.
또 최 차관은 우리 정부가 개최 추진 중인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에 호주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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