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2월25일입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백신 접종
/강윤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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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보건소 관계자가 도착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건소 내 냉장시설에 넣고 있습니다. 중랑구는 26일 실시되는 예방접종의 1호 접종자로 요양보호사를 선정했습니다. 이날 전국 각지의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으로 백신을 수송했던 트럭은 총 55대였습니다. 전날에는 백신 배송이 일부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제주도에 할당된 백신 1천950명분(3천900회분)은 전날 밤 이천 물류센터를 떠나 목포항에서 카페리를 이용해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이송 도중 적정 보관온도 범위를 벗어나는 바람에 질병청이 전량 회수해 재배송했습니다.
■가림판 설치된 초등학교 1학년 교실
/ 권도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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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영신초등학교 1학년 교실 책상마다 가림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1학년들이 본격적으로 입학을 하는데요.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이번 주 조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3월 신학기 개학 첫 주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사일정이 적용돼 수도권과 비수도권 학교 모두 전교생의 3분의 2 이하 학생이 등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수도권, 비수도권에서 모두 밀집도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할 수 있습니다.
■재활용 되지 않는 ‘예쁜 쓰레기들’
/ 김창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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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어택 시민행동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 앞에서 화장품 용기의 재활용 문제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화장품 용기 90% 이상 재활용이 어렵다는 사실에 시민들은 배신감을 느꼈다”며 “화장품 용기 재활용 문제 해결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환경부와 화장품 업계는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 표시 기준’에서 화장품 용기에 대한 적용 예외, 재활용이 가능한 화장품 용기 재질 및 구조 변경 등을 촉구했습니다.
■“양심은 감옥에 가둘 수 없습니다”
/ 이석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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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적 신념에 따른 병역 거부자 홍정훈씨(왼쪽에서 두번째), 오경택씨(왼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서울 서초구 대법원 동문 앞에서 대법원 선고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날 대법원 1·3부(주심 박정화·민유숙 대법관)는 평화적 신념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2명에 대해서 신념이 진실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각각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김진욱 “대통령과 핫라인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
/ 이석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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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주최 포럼에서 ‘민주공화국과 법의 지배’를 주제로 기조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향후 공수처가 전·현직 대통령의 비위 등 정치적 사건을 수사할 때 받을 외압과 관련, “무슨 일이 있어도 임기를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처장은 이날 오전 열린 관훈포럼 토론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처럼 사퇴하라는 외압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찬반 진영이 나뉠 수 있겠지만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양쪽 의견을 공개된 자리에서 공평하게 들으며 소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대통령의 수사 개입 가능성에 대해 “핫라인은 현재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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