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 조장하는 '백신 가짜뉴스'…수사 잇달아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온·오프라인상에는 가짜뉴스가 크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허위정보가 퍼지면서 전국적으로 수사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찰은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모두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입니다.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글인데, 허무맹랑해 보이지만 이런 허위정보가 크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관련 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전의 한 교회에서 전단지를 받아왔다"는 피의자 진술을 듣고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백신이 '실험용 독약'이라는 등의 온라인 허위 게시물 3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근거가 없는 정보라며, 온·오프라인상에 떠도는 가짜뉴스에 동요될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가짜뉴스를 만들거나 유포한 사람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관련 가짜뉴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온·오프라인상에는 가짜뉴스가 크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허위정보가 퍼지면서 전국적으로 수사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찰은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백신을 맞으면 치매에 걸린다.', '백신이 몸속 유전자를 변형시킨다.'…
모두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입니다.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글인데, 허무맹랑해 보이지만 이런 허위정보가 크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관련 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동네 전봇대나 가로등에 "백신에는 나노 칩이 숨겨져 있다.", "맞으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내용의 벽보를 붙인 60대 여성이 최근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대전의 한 교회에서 전단지를 받아왔다"는 피의자 진술을 듣고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백신이 '실험용 독약'이라는 등의 온라인 허위 게시물 3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근거가 없는 정보라며, 온·오프라인상에 떠도는 가짜뉴스에 동요될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교수> "전 세계적으로 2억 회분 정도가 백신을 맞았는데 전 세계적으로 봐도 예상치 못한 후유증, 부작용은 거의 보고되고 있지 않다…"
가짜뉴스를 만들거나 유포한 사람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관련 가짜뉴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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