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현금자동지급기(CD) 기업 한네트가 24일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가격이 급등한 비트코인에 대한 견제가 거세지면서 주가가 사흘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장관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자체 디지털 화폐를 준비중이라는 발언 이후 수혜주로 꼽히면서 사흘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네트는 이날 오전 장시작 직후 전일대비 21.26% 상승한 1만255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전 10시02분 현재 주가는 소폭 빠진 1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네트는 지난 22일에도 전일대비 12.72% 상승한 8510원으로 거래를 마친데 이어 전날에도 21.62% 뛰었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초 테슬라의 투자 소식이 이어지면서 급등했다. 그러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경제전문 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투기성이 높은 자산"이라며 비판한데 이어 다음날에는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자체 디지털 화폐를 준비 중이라고 발언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19% 가량 급락한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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