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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폴더블 스마트폰 제작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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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구글이 자체 폴더블 스마트폰 제작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구글과 오포, 샤오미 등에 폴더블 패널 공급을 준비 중이라며 구글의 폴더블 스마트폰 제작 가능성을 언급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시장을 성장의 동력으로 보고, 올해 최대 100만개 폴더블 패널 출하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패널은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 ‘갤럭시Z폴드2’ 등에 사용되고 있다.


샘모바일은 국내 한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디스플레이가 구글과 오포, 샤오미 등에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패널에 대한 세부 정보도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은 삼성디스플레이에 7.60인치 크기의 패널 개발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글이 어떤 폼팩터를 선택할지 불분명하며, 시제품 제작에 머물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포는 갤럭시Z플립과 같은 클램쉘 패널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패널의 크기는 갤럭시Z플립의 6.7인치보다 큰 7.7인치의 인폴딩 패널이 사용될 전망이다. 또한 샤오미는 갤럭시Z폴드2와 다르지 않은 폼팩터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샤오미는 지난해 이미 7.92인치 패널이 장착된 시제품을 공개헀고, 최근 8.03인치 폴더블 패널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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