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어제 동결자산 활용 문제와 관련해 유정현 주 이란 대사와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가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부 자금 이전에 대해 이란과 합의를 이뤘지만, 대 이란 제재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에 양국이 합의한 것은 유엔 분담금 대납 등 자금 이체를 위해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이고, 이것으로 동결자금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국내에 동결된 이란의 원유수출 대금 등 자금은 7조 6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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