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페이코인, 비트코인 효과에 가입자 100만명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날의 자회사인 다날핀테크는 암호화폐 페이코인(PCI) 애플리케이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 비트코인(BTC) 결제 지원 발표 후 페이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일 5만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페이코인은 지난주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1위에 올랐으며,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이틀 연속 비트코인을 누르고 하루 2조원이 넘는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페이코인은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의 자회사인 다날핀테크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CU, 도미노피자, 교보문고, SSGPAY 등 국내 6만여점의 제휴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혜택과 결제의 편의성이 특징이다.

페이코인은 다가오는 봄 시즌을 맞아 제휴 가맹점을 대폭 확대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 전상품 상시 15% 할인 이벤트를 현재 진행 중이며, 도미노피자, BBQ, KFC 등 외식프랜차이즈에서도 30~50%의 상당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외식 전문 레스토랑인 매드포갈릭과는 페이코인으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22일부터 상시 전 메뉴 10% 할인이 제공한다. 24일에는 와인, 세트메뉴, 계절메뉴를 포함한 전 메뉴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상반기 대형 커피브랜드와 멀티플렉스 극장, 유명 프랜차이즈와의 제휴가 예정되어 있어 페이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대폭 증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투자수단으로 간주되던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문화를 바꿔나가고 있다”며 "비트코인 전환 결제 서비스가 시작되면, 페이코인 가맹점이 곧 비트코인 결제 가맹점이 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암호화폐 및 결제시장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