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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출시에 S펜 지원까지"…삼성 폴더블폰, 벌써부터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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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1 조기 출시하며 폴더블도 출시 앞당길 것으로 전망

갤럭시Z폴드3 S펜 지원 예상…울트라 모델 새롭게 출시?

뉴스1

갤럭시Z폴드3 예상 이미지 <출처=렛츠고디지털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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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이 출시된지 한 달 가량이 지난 가운데 벌써부터 올해 새롭게 나올 폴더블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갤럭시S21이 예전보다 한 달가량 빨리 출시된 만큼 폴더블폰도 조기 출시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18일 GSM아레나 등 외신과 유명 IT 트위터리안들은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언팩 행사를 7월에 열고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2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하반기 언팩 행사가 8월에 열린 것과 비교해 약 한 달 빠른 것으로 갤럭시Z폴드3의 출시일도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Z폴드2의 경우 지난해 9월에 출시됐다.

클램셸(위아래로 접는) 타입의 갤럭시Z플립은 롱텀에볼루션(LTE) 모델로 지난해 초 출시됐지만 5세대(5G) 모델의 경우 하반기에 출시된 만큼 후속모델인 갤럭시Z플립2도 갤럭시Z폴드3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난달 조기 출시한 갤럭시S21가 출시 초기 전작보다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하반기 언팩 일정도 앞당겨 상반기에는 바 형태의 스마트폰을 하반기에는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로스 영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의 최고경영자(CEO)도 "갤럭시Z플립2의 패널 출하가 5월에 시작될 수 있으며 이는 6월이나 7월에 공개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말해 폴더블폰의 출시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삼성전자가 출시 일정을 앞당기면서 폴더블 라인업인 갤럭시Z 시리즈에도 S펜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이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노트의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갤럭시S21 울트라가 S펜을 지원하면서 S펜의 확대 가능성에 더욱 힘이 실렸다.

폴더블폰에 S펜을 적용할 경우 사용성은 갤럭시S21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갤럭시S21 시리즈에서 울트라 모델에만 S펜이 적용됐듯이 갤럭시Z폴드3에도 S펜을 지원하는 울트라 모델을 새롭게 출시,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Z폴드3의 가격이 전작과 비슷한 1999달러(약 221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갤럭시Z폴드3 울트라의 가격은 2880달러(약 318만원)로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Z폴드3의 예상 사양은 Δ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 888 Δ디스플레이는 외부가 약 15.78cm(6.21인치), 내부는 약 19.18cm(7.55인치) Δ램은 12기가바이트(GB) Δ저장용량은 최소 256GB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플립2도 ΔAP는 스냅드래곤 888 Δ램은 8GB와 12GB Δ저장용량은 128GB와 256GB Δ디스플레이는 외부는 약 3.30cm(1.3인치), 내부는 약 17.27cm(6.8인치)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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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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