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해 비난 여론이 일고 있는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 내용을 파악하고도 직접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정 장관이 이 논문에 대한 정부의 대응 필요성에 회의적인 반응을 드러내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 장관은 지난 1일 램지어 교수 논문 내용이 국내에 처음 알려지고 논란이 일기 시작하자 정 장관은 개인적으로 논문 원문을 구해 읽어본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가부는 지난 16일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 사례에 대해 매우 유감이며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입장은 램지어 교수의 글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는 취지로 정 장관은 발언했습니다.
그는 18일 국회 여가위에서 "논문 자체에 대응한 것이라기보다는 (이용수 할머니의 활동을) 방해하는 그런 활동에 대해서 대응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나아가 "이 논문이 정부가 대응할 정도의 가치가 있는 논문인지…"라고 말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서정인>
<영상 : 연합뉴스TV·하버드 로스쿨 유튜브>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정 장관이 이 논문에 대한 정부의 대응 필요성에 회의적인 반응을 드러내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 장관은 지난 1일 램지어 교수 논문 내용이 국내에 처음 알려지고 논란이 일기 시작하자 정 장관은 개인적으로 논문 원문을 구해 읽어본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가부는 지난 16일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 사례에 대해 매우 유감이며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입장은 램지어 교수의 글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는 취지로 정 장관은 발언했습니다.
그는 18일 국회 여가위에서 "논문 자체에 대응한 것이라기보다는 (이용수 할머니의 활동을) 방해하는 그런 활동에 대해서 대응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나아가 "이 논문이 정부가 대응할 정도의 가치가 있는 논문인지…"라고 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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