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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연극의 해' 사업 종료…14권 분량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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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기반 위한 14가지 사업 추진

아르코예술기록원 통해 열람 가능

집행위 "사업 지속 위한 관심 필요"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2020 연극의 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모든 사업 과정 및 결과를 담은 백서를 제작·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데일리

‘2020 연극의 해’ 주요 사업들(사진=‘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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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연극의 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지정해 추진한 사업이다. 기존 축제 방식의 사업에서 벗어나 그동안의 연극계를 돌아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연극 창작 기반 및 환경 조성을 위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업들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연극계 모든 세대를 포함하는 집행위원을 구성했다. △안전한 창작 환경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관객 소통 다변화 등 3개 분과로 나눠 총 14가지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제작·출간하는 ‘2020 연극의 해’ 백서는 모든 사업의 사업 보고, 진행 과정, 결과를 담고 있다. 약 3000장에 육박하는 자료로 총 14권으로 구성해 발간한다. 3권인 ‘2020 연극의 해 영상 아카이빙’은 사업별로 취합한 69개 영상을 담은 USB를 함께 수록했다.

백서와 아카이빙 영상은 백서 발간 뒤 아르코예술기록원에 기증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카이빙 영상은 사업별 현장 기록, 비대면으로 진행한 줌(Zoom) 워크숍 기록, 사업 하이라이트 영상, 공연 및 행사 생중계 영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2020 연극의 해’의 모든 것이 담긴 백서가 출간된 뒤에도 ‘2020 연극의 해’에서 진행한 사업들이 발전되고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많은 연극인이 관심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 연극의 해가 진행한 사업들은 연극의 해 공식 SNS 채널과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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