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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美 세이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비트코인 전망 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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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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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블러드 미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달러 경제'의 지속성을 주장하며 비트코인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불러드 총재는 현지시각 16일 CNBC에 출연해 암호화폐가 달러화를 위협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투자자들은 안전한 가치 저장소를 원할 것이다"라며 달러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어 유로화와 엔화를 언급하며 "그 중 어느 것도 달러를 대체하지 못한다"라며 "대체 역할을 할 민간 통화를 구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불러드 총재의 인터뷰 발언은 뉴욕멜론은행과 마스터카드 등 일부 금융권이 암호화폐 취급을 검토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5만 달러를 돌파한 직후에 나왔습니다.

테슬라를 비롯한 여러 기업도 비트코인 투자에 나섰고 테슬라의 경우 향후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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