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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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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내 한인단체들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한 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사임을 요구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매사추세츠주한인회, 아시아계미국인청년협의회(AAYC)는 16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전날 로런스 배카우 하버드대 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세계적인 대학의 교수로서 자신의 연구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지 못했다”고 “교수진에서 즉각 물러나게 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매사추세츠주한인회는 “그를 교수직에서 끌어내려야 한다”며 “역사적 왜곡으로 채워진 이 논문이 학술지에 실릴 수 없도록 한인들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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