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공항에 16일(현지시간)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55만 회분이 도착했다. |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헝가리에 16일(현지시간)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55만 회분이 도착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중국산 백신을 도입한 국가는 헝가리가 처음이다.
헝가리는 앞으로 4개월 동안 시노팜 백신 500만 회분을 전달받을 예정이다.
앞서 헝가리는 지난달 29일 시노팜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약 966만 명인 헝가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기준 823명, 신규 사망자는 8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8만9천622명, 누적 사망자는 1만3천837명으로 집계됐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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