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 위치도[사진 = 인천도시공사] |
인천도시공사(iH공사)가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1000억원대 보상비를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한다.
인천도공은 계양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194억원 규모의 원포인트 추경을 이달 중 편성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당초 상반기 보상비 집행예정액 1253억원을 올해 본예산에 반영했지만, 토지 보상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추가 보상비를 추경으로 편성하게 됐다고 인천도공 측은 설명했다.
계양테크노밸리는 지난해 8월 보상공고를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인 보상에 착수했다. 이날 기준 보상률은 iH 공사 구역 41%, LH공사 구역 34%다.
계양테크노밸리는 계양구 귤현동·동양동 일원에서 334만9000㎡ 부지에 2026년까지 1만729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와 인천도공은 올 상반기에 계획을 확정한 뒤 7월 사전 청약을 시행할 계획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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