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비 볼트 전기 자동차(EUV)(GM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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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의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100% 전기 자동차를 선보이며 제로(0) 배기가스를 향한 일보 진전을 이뤘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GM은 새로 설계한 쉐비 볼트 전기 자동차(EUV)를 선보였다.
신형 쉐비 볼트 EUV는 2017년 출시된 쉐비 볼트의 장점을 살려 재설계한 모델이다. 차이는 SUV 모양새를 더 갖춰 자체의 높이와 길이를 늘렸다는 점이다.
신형 쉐비 볼트 EUV는 GM의 핸즈프리 슈퍼크루즈 반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한 최초의 쉐보레 차량이다. 안면 인식을 통해 운전자의 주행 집중 상태를 인식, 핸들에 손을 댈 필요가 없게 해준다.
슈퍼크루즈는 카메라, 레이더, 센서 등 온보드 시스템을 지원하는 라이다 맵핑(Lidar mapped)이 설치된 미국과 캐나다의 32만1869km 주행거리인 고속도로에서만 운행이 제한된다.
신형 쉐비 볼트 EUV의 가격은 3만3995달러(약 3746만원)부터 시작된다. 배터리 기술 비용이 내려가 기존의 볼트 EV보다 시판가를 5000달러 이상 낮췄다.
다만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는 기존의 볼트보다 14.5km 줄어든 402.3km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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