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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아빠가 때려요" 13살 딸이 신고…상습 폭행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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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3살짜리 여자아이가 아빠에게 주먹과 발로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직접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우선 아이를 청소년쉼터로 분리조치했고, 아이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좁은 골목길에 경찰차 여러 대가 출동했습니다.

경찰관들이 분주히 오가더니 10대 여자아이를 차량에 태워 떠납니다.

"아버지가 때린다"는 112 신고가 접수된 것은 어젯(13일)밤 10시 50분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