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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배터리 전쟁' LG 승리…바이든 거부권 바라는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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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에서 SK로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핵심 인력들이 이직하면서 영업 비밀이 유출됐다, 아니다, 통상적인 이직일 뿐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소송의 쟁점입니다.
미국에서 벌어진 소송에서는 LG가 이겼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는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며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팩과 셀 등 전 제품에 대해 10년간 미국 수출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LG는 4년 전 전지사업본부 핵심인력들이 SK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배터리 핵심 영업 비밀과 특허가 유출됐다고 주장해왔는데, 이를 대부분 받아들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