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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아스트라 백신 고령층 접종, 나라마다 다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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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문제는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조금 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Q. AZ 백신 65세 이상 접종, 나라마다 다른 이유는?

[조동찬/의학전문기자(전문의) : 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아예 보류한 스위스요, 지난달 화이자 백신 25만 명분 들어와서 접종 시작했고 이번 달에 또 50만 명분이 들어옵니다. 65세 이상 접종을 제한한 독일과 프랑스도 화이자와 모더나라는 대안이 있죠. 반면 우리나라는 모더나와 노바백스 2분기 도입 예정인데 4월일지, 6월일지, 얼마나 들어올지 아직 모릅니다. 화이자 백신은 이달 말에 들어오기는 해도 5만 8천500명분뿐입니다. 그런데 국내 코로나 사망자 1천486명 가운데 65세 이상이 90%가 넘습니다. 백신은 감염을 막지만 치명률을 낮추는 효과가 더 크거든요. 코로나 사망자 줄이려면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중요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논란이 결국 예방 효과가 좀 낮은 것 아니냐는 것인데 들려오는 소식은 다행스럽게 낙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