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9일) 444명 나와,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보건당국은 다시 한번 귀성과 이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444명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 30명을 제외한 414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9명, 경기 157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344명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는 70명 나왔습니다.
강원도 화천에서는 수도권 주민이 설을 앞두고 가족을 방문했다가 확진돼 마을 주민 등 26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어제까지 7명이 확진됐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친지 방문·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르신들께서 먼저 오지 않아도 괜찮다,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씀해 주시면 더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주말 수도권의 이동량은 그 전주말에 비해 소폭 늘었고, 1월 초에 비해서는 30%나 증가했습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4주 전 0.79에서 계속 높아져 1에 근접했고, 수도권은 이미 1을 넘은 것도 위험 요인입니다.
보건당국은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식약처는 오늘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검증 마지막 단계인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최종 허가 여부를 논의했고, 오후에 그 결과를 발표합니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코로나19 현황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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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9일) 444명 나와,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보건당국은 다시 한번 귀성과 이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444명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 30명을 제외한 414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9명, 경기 157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344명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는 70명 나왔습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확진자가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서자, 보건당국은 꺼져가던 불씨가 살아날 수 있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귀성과 이동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강원도 화천에서는 수도권 주민이 설을 앞두고 가족을 방문했다가 확진돼 마을 주민 등 26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어제까지 7명이 확진됐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친지 방문·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르신들께서 먼저 오지 않아도 괜찮다,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씀해 주시면 더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주말 수도권의 이동량은 그 전주말에 비해 소폭 늘었고, 1월 초에 비해서는 30%나 증가했습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4주 전 0.79에서 계속 높아져 1에 근접했고, 수도권은 이미 1을 넘은 것도 위험 요인입니다.
보건당국은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식약처는 오늘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검증 마지막 단계인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최종 허가 여부를 논의했고, 오후에 그 결과를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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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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