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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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아프리카에서 연락 두절 된 우리 선박에 대해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선원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9일 성명을 발표하고 "세네갈 대사관은 우리 국민 4명이 승선한 선박이 연락 두절됐다는 선사의 신고를 접수했다"며 "대사관은 즉시 기니비사우 관계 당국을 접촉해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날 선사를 통해 외국인 포함해 모든 선원의 안전을 확인했다"며 "현재 공관 및 관계 당국은 사실관계 파악 중에 있으며 외교부는 관련 사항을 예의 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시스는 이날 한국 어선이 서아프리카 기니비사우에서 조업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선박에는 한국인 선장 1명, 선원 4명과 외국인 선원 33명이 탑승 중이라고 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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