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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슈 로봇이 온다

한컴인스페이스-뉴빌리티, 드론·로봇 자율주행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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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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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한컴)그룹 계열사인 우주·드론 기업 한컴인스페이스가 드론·로봇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인 뉴빌리티와 '드론·로봇을 위한 비주얼슬램(Visual SLAM) 기반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카메라로 현실 세계의 위치와 특징을 인식해 가상의 지도를 만드는 '비주얼 슬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드론과 로봇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동 기술 연구팀을 운영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상용화 단계 후에도 협력 관계를 이어가 기술 저변을 넓힌다.

뉴빌리티는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로봇 위치를 파악해 최적의 운행 경로를 설정하는 기술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한컴인스페이스와 비주얼슬램 기술을 고도화해 로봇·드론 자율주행 분야의 선제적인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빌리티의 핵심 기술인 비주얼슬램 기술의 다양한 플랫폼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드론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드론 로드 구축에도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스타트업과의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통해서 동반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드론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체계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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