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에 가장 많은 양이 들어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죠. 고령층 접종이 가능한지가 쟁점인데, 영국의 독립규제기관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에서도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김용철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의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700만 명을 조사한 결과 1,000명 가운데 3명꼴로 부작용 의심 사례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나타난 부작용은 대부분 백신 접종을 할 때 따르는 근육통과 열, 두통, 피로 등 가벼운 증상으로 며칠 후 호전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준 레인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장은 코로나19 백신들은 모두 안전하며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약품전문가워킹그룹 피르모하메드 회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 노령층에도 강한 면역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1,100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영국은 5월까지 50살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맷 핸콕/영국 보건장관 : 50세 이상인 1-9 범주 안에 있는 모든 국민들에게 5월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영국 정부는 독일의 큐어백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고, 열흘간의 격리 기간 동안 두 번에 걸쳐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도록 검역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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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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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에 가장 많은 양이 들어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죠. 고령층 접종이 가능한지가 쟁점인데, 영국의 독립규제기관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에서도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김용철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의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700만 명을 조사한 결과 1,000명 가운데 3명꼴로 부작용 의심 사례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